(AI) 생각↓ 요약: 국립중앙박물관 개편으로 고구려 유물과 벽화를 감상하며 역사의 위엄을 느꼈다.
생각: 국립중앙박물관의 선사고대관이 개편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30일에 다녀왔습니다. 특히, 고구려관 규모를 두 배 확장했다고 해 기대가 컸는데, 실제 가보니 다양한 유물이 풍성하게 전시돼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.

국보 평양 석암리 금제 띠고리

창원 다호리 1호 무덤의 밤껍질
작지만 인상적인 유물도 눈길을 끌었습니다. 손바닥 크기도 안 되지만, 6마리 용이 정교하게 새겨진 평양 낙랑고분의 허리 장식과 창원 다호리 1호 무덤의 밤껍질(1세기)을 볼 수 있습니다. 밤껍질은 어떻게 썩지 않고 발굴된 건지 지금도 신기할 따름입니다.

광개토대왕릉비 탁본

고구려 관에서 단연 돋보인 유물은 ‘광개토대왕릉비 탁본’입니다.(예전엔 ‘대왕’이 아닌, ‘태왕’이라고 들은 것 같지만) 멀리서부터 거대한 규모가 한눈에 들어왔고, 비석에는 고구려의 위상과 역사—예를 들어 신라에 군사를 보내 일본을 견제한 기록—이 새겨져 있어 당시 고구려의 위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 특히 탁본 1~4면 크기가 모두 커 “비석이라면 앞뒤, 두 면만 있지 않나?”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옆면도 앞면 못지않게 웅장했습니다.

쌍영총 기마인물도 벽화

고구려 강서대묘의 북쪽 벽에 그려진 현무도
고구려관에서는 고분 벽화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. 교과서에서만 보던 고구려의 모습을 직접 마주하고, 좌청룡, 우백호, 남주작, 북현무로 익숙한 사신 벽화도 눈에 담을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습니다.

이우치 이사오, 유창종 기증 수막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