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. 낯가리는 방장놈입니다. 개인 사정으로 방장 직책 넘깁니다. 넘겨받으실 분은 제게 톡 남겨주세요. 내일(25일) 오후 5시까지 연락이 없다면 톡방은 자동 폭파됩니다.
처음 톡방을 시작한 2월부터 지금까지 감상문울 작성하고 카드 뉴스도 제작하며 독서 중 누리고픈 경험 즐겁게 체험했습니다. 톡방 내 문장 공유가 자주 이뤄지고 톡방도 활성화되었다면 좋았겠지만, 온전히 저의 부덕함 때문입니다.
인생에 슬픔, 기쁨, 헤어짐, 만남이 있는 것은 달에 흐림과 밝음, 둥긂과 기욺이 있는 것과 같다네. 어찌 좋은 일만 있을 수 있는가. 그저 바라기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서 천 리 멀리 떨어져서도 저 아름다운 달을 오래토록 함께 보세나. 人有悲歡離合, (인유비환리합) 月有陰晴圓缺, (월유음청원결) 此事古難全, (차사고난전) 但願人長久, (단원인장구) 千里共嬋娟。 (천리공선연)
송나라 시인 소동파가 쓴 〈수조가두水調歌頭〉
<김성곤의 한시산책>, 김성곤 지음, 2부_한시 만담_2.3_한시로 전하는 위로
낯가리는 방장놈의 낯가리는 독서모임은 여기서 멈춥니다. 그렇지만 옆집 이웃과도 낯가리는 게 익숙한 지금, 독서와는 낯가리지 마시길. 그간 고마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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